금융권 연쇄 해킹에 쓰인 AI 침투도구 '아르텍스', 유료 상용화 예고
9월 말부터 10월 초까지 국내 금융기관을 겨냥한 연쇄 해킹에 악용된 정황이 발견된 AI 자율형 침투테스트 도구 '아르텍스(ARTEX)'가 중국 보안기업 스렛북을 통해 유료 서비스로 다시 등장할 전망입니다. 아르텍스는 깃허브에 오픈소스로 공개됐다가 악용 가능성이 제기되자 비공개로 전환됐던 도구입니다.
스렛북은 상용 버전 '아르텍스 프로'를 포함해 여러 AI 침투테스트 에이전트를 묶은 클라우드 플랫폼 '레드에이전트.ai'를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금융당국은 앞서 16개 금융기관에서 약 10만건이 유출됐다고 발표했고, 공격에 쓰인 IP에서 아르텍스의 흔적이 발견돼 경찰청 사이버수사국이 조사 중입니다.
파라솔 관점: 모의해킹 도구가 AI로 고도화되고 누구나 쓸 수 있게 되면, 공격의 문턱은 계속 낮아집니다. 패턴과 시그니처 업데이트를 기다리는 방어로는 한발 늦을 수밖에 없습니다. 사용자의 의도가 없는 데이터 전송을 차단하는 방식은 공격 도구가 바뀌어도 판별 기준이 바뀌지 않는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원문: yna.co.kr
